시세차익 누리는 임대아파트,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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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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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확정분양가로 공급되는 임대아파트, 분양전환 후 시세차익 누릴 수 있어

[사진 =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 광역지역도]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임대아파트에 확정분양가가 적용돼 분양 후 큰 시세차익을 누리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가장 분양열기가 뜨거운 동탄2신도시에 관심이 몰리고 있으며, 첫 민간임대로 공급되는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가 수요자들 사이에 눈길을 끌고 있다.

주요지역 분양 전환 후 시세변동 현황(참고 : 국회 입법조사처 연구자료)을 보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06년에서 2010년까지 분양 전환한 5년 임대아파트 집값상승률은 약 198%에 이른다. 7천11만원이었던 집값이 1억3890여만원으로 올라 큰 시세차익을 누린 것이다.

시세차익이 생기는 이유는 처음부터 분양가를 결정하고 가기 때문이다. 분양 전환 시점에 주변 아파트 값이 오르게 되면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으며, 집값이 올라도 자신은 더 저렴한 확정분양가로 집을 넘겨받기로 계약했기 때문이다.

집값 상승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확정분양가 임대아파트가 분양된다면 좋은 투자 기회가 된다.

대표적으로 동탄2신도시가 해당 지역이다. 동탄2신도시의 인기는 최근 분양한 단지의 청약률이 보여준다. 금융결제원 발표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지난 3일 분양한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 아파트의 청약접수 결과 경쟁률이 58.5대 1로 나타났다.

앞서 분양에 나섰던 '동탄2신도시 A11블록 예미지'는 평균 17대 1, '동탄2 에일린의 뜰' 역시 12.89대 1로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동탄2신도시의 부동산 열기가 예상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지역 분양가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작년 평균분양가는 3.3㎡당 957만원이었지만 올해는 1100만원 대에서 분양 중이고, 15%이상 높아진 것으로 같은 기간 분양가가 하락한 서울시와는 반대 상황이다.

이처럼 부동산시장의 뜨거운 감자인 동탄2신도시에 최초로 민간 임대아파트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가 공급된다. 높은 관심을 증명하듯 아파트 견본주택에는 오픈 후 4일간 1만 9천여명의 많은 방문객이 몰리기도 했다.

아파트는 지상 25층 10개동으로 이뤄진 판상형 아파트다. 공급되는 주택형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69㎡ 245세대 ▲84A㎡ 597세대 ▲84B㎡ 66세대로 총 908세대다.

또 분양전환형 임대아파트라 정해진 임대기간 이후 집의 소유권이 본인으로 넘어오게 되며, 5년의 전세기간 이후 소유권 전환이 가능하다. 일반분양 아파트와는 달리 임대기간 동안 취득세, 재산세 등이 면제된다. 분양전환 후에는 양도세 비과세 혜택도 제공한다.

금강주택관계자는 “동탄2신도시 최초로 선보이는 민간 임대아파트인 만큼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겠다” 라고 전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능동 471-3에 위치했다. 8일 2순위 접수를 받으며 당첨자발표는 15일, 계약은 20~2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하반기 예정이다.
분양문의 : 1899-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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